NSW 60대 사망, 호주 전역 ‘코로나19 사망자 99명’
기저질환을 앓다 가까운 사람과의 개인 접촉으로 코로나19에 감염된 뉴사우스웨일즈 주의 60대 남성이 목숨을 잃으며 호주 전역의 코로나19 사망자 수가 100명에 근접했다. 뉴사우스웨일즈 주 당국은 주 전역에 걸쳐 사회적, 경제적 봉쇄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더욱 엄수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. 한편 브래드 해자드 뉴사우스웨일즈 주 선임 의료관은 일요일 카페와 레스토랑에 모인 사람들이 1.5미터 이상 떨어져야 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규칙을 제대로 지키지 않는 모습을 인지했다고 말했다.

해자드 의료관은 몇 주간 희생을 치르며 집안에 갇혀 있던 뉴사우스웨일즈 주민들이 툭 털고 나온듯한 인상을 받았다며, “하지만 시민들에게 바이러스는 극도로 위험하고 우리 모두는 이 바이러스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는 것을 되새기고 싶다. 이 바이러스가 어디서 발생할지 모른다”라고 강조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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